분류 전체보기21 신경 끄기의 기술 (역효과 법칙, 기회비용, 인지 왜곡) 더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는 믿음, 저도 한때 그걸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잘하려는 마음이 커질수록 몸이 굳고, 해야 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경험을 반복했습니다.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은 그 역설의 정체를 꽤 정밀하게 짚어냅니다. 더 많이 애쓸수록 오히려 더 멀어지는 이유, 그리고 어디에 신경을 꺼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역효과 법칙: 애쓸수록 멀어지는 이유마크 맨슨은 책에서 역효과 법칙(The Backwards Law)이라는 개념을 핵심으로 내세웁니다. 여기서 역효과 법칙이란, 더 긍정적인 경험을 얻으려는 욕망 자체가 오히려 부정적인 경험을 만들어내고, 반대로 부정적인 경험을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원리입니다. 부자가 되길 간절히 바랄수록 현.. 2026. 4. 12. 워렌 버핏 투자 철학 (투자 기준, 핵심 전략) 투자의 제1 원칙은 "절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워렌 버핏은 수십 년에 걸쳐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너무 당연한 소리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주식을 해보고 나서야 이 한 문장의 무게를 실감했습니다. 버핏이 정의한 매수 기준 4가지와 핵심 전략 8가지를 중심으로, 실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버핏의 매수 결정 4가지 기준버핏은 기업을 살 때 크게 네 가지 질적 기준을 봅니다. 잘 아는 기업인지, 장기 전망이 밝은지, 정직하고 유능한 경영진이 있는지, 그리고 가격이 매력적인지입니다.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이 기준을 실제로 적용하려면 꽤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초기에 그가 중요하게 활용한 지표가 BPS(주당순자산가치)입니다. BPS란 기업이 보.. 2026. 4. 8.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현금흐름, 금융 IQ, 세일즈) 월급을 올려도 통장 잔고가 그대로인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직장에 들어오고 나서야 느꼈습니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저를 자유롭게 할 정도는 아니라는 걸.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한 '쥐 경주(Rat Race)'가 딱 그 감각이었습니다. 이 글은 그 탈출구를 찾는 분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저의 경험을 섞어 정리한 것입니다.현금흐름이 바꾼 시각, 자산과 부채의 진짜 의미현금흐름(Cash Flow)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기서 현금흐름이란 돈이 내 통장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방향과 구조를 의미하는데, 단순히 수입과 지출의 합산이 아니라 그 원천이 어디인지가 핵심입니다. 기요사키는 이걸 세 가지 패턴으로 정리합니다.가난한 사람: 급여 수입 → 지출로 전부 소진중산층: 급여 수입 → 부채 상환 + 지출 (집,.. 2026. 4. 8. 레버리지 (기회비용, 아웃소싱, 파레토 법칙)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왜 항상 부자가 되지는 못할까요? 저도 한동안 이 질문을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그런데 롭 무어의 책 '레버리지'를 접하고 나서, 제가 시간을 얼마나 잘못 쓰고 있었는지 처음으로 직면하게 됐습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에는 분명한 상한선이 있다는 것, 그 상한선을 깨는 열쇠가 바로 레버리지라는 개념이었습니다.기회비용을 모르면 열심히 할수록 손해입니다잔디를 직접 깎는 백만장자를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언뜻 보면 부지런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건 시간을 가장 비효율적으로 쓰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란 내가 어떤 선택을 함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다른 선택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잔디를 깎는 두 시간 동안 포기한 소득이나 성장의 기회가 바로 기회비.. 2026. 4. 8. 그릿(Grit) (근성, 성장 마인드셋, 회복탄력성) 솔직히 저는 한동안 "재능이냐, 노력이냐"라는 질문을 꽤 무겁게 받아들였습니다. 자라면서 느낀 건 유전과 환경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걸 결정한다는 것이었고, 그 인식이 저를 은근히 짓눌렀습니다. 그런데 그릿(Grit)이라는 개념을 접하면서 그 무게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재능보다 강한 것: 그릿이란 무엇인가그릿(Grit)이란 목표를 향한 장기적인 열정과 끈기를 의미합니다.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가 제시한 개념으로, 단순히 열심히 한다는 뜻이 아니라 수년, 수십 년에 걸쳐 동일한 방향을 유지하는 힘을 말합니다.제가 처음 이 개념을 접했을 때 솔직히 진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성이 중요하다"는 말은 어릴 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어온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연.. 2026. 4. 8. 심플하게 산다 (소유의 무게, 물건의 본질, 미니멀리즘) 물건을 버리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꽤 오래 그 감각을 당연하게 여겼는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집 안에 물건은 넘치는데 막상 필요한 게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그게 진짜 낭비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고, 그 생각의 끝에서 이 책을 만났습니다.소유의 무게 — 많을수록 정말 풍요로운가물건이 많으면 삶이 풍요롭다고 느끼는 건 일종의 인지 오류에 가깝습니다. 프랑스 출신 작가 도미니크 로로는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 거주하며 동양적인 절제의 미학에 깊이 빠져들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꺼내는 이야기가 바로 소유의 무게입니다.흥미로운 통계가 있습니다. 몽골인은 평균 약 300개의 물건을 소유하고 살아가는.. 2026. 4.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