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설정2 막연함 극복 (명확한 목적·목차·몰입) 어렸을 때 나라를 오가며 이사를 다닌 저는, 막연함이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먼저 알았습니다. 해야 할 것 같다는 압박은 항상 있었는데,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잡히지 않아 그냥 멈춰 있던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막연함을 극복하는 열쇠는 의지가 아니라 '왜'에서 시작되는 명확함이었습니다.막연함은 의지 부족이 아니다일반적으로 막연함을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더 자책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막연함은 해야 한다는 압박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는 혼란이 동시에 공존하는 상태입니다. 안개 속에 서 있는 것과 같아서, 무언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윤곽이 잡히지 않아 발을 내딛지 못하는 감각입니다.이 상태.. 2026. 4. 17. 원씽 (집중력, 도미노 효과, 초점 탐색) To-do 리스트를 꽉 채워놓고 하루가 끝날 때 절반도 못 지웠다는 죄책감,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직업이 여러 개, 각 분야마다 확장해야 할 과제들, 그 사이에서 시간을 쪼개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에는 손도 못 대는 날이 허다했습니다. 그러다 『원씽』을 접하고 나서야, 제가 왜 매번 같은 자리를 맴돌았는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집중력이 흩어질 때 생기는 일아침마다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였고요. 문제는 계획이 너무 많았다는 겁니다. 할 일이 열 개가 넘어가면 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멈춰버립니다. 이걸 인지 과부하(Cognitive Overload)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인지 과부하란,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한계를 넘어섰을 때 판단.. 2026. 4. 14. 이전 1 다음